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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전화번호 활용

여성폭력, 학교폭력, 사이버테러, 밀수, 관세, 재난 번호, 청소년 상담 등 정말 많은 긴급 번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번호는 모두 다르며 외우기 조차 어렵습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사용하기 위한 취지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자칫 번호를 알아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다면 골든타임을 놓쳐 상황을 더욱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경찰을 부르는 112와 소방대원들을 부르는 119 정도만 긴급번호로 외우고 있습니다. 만약 다른 상황에서 긴급번호를 사용해야 할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는 위에서 언급한 모든 상황들을 간단한 번호로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112,119와 더불어 110(지방은 120)만 외운다면 모든 긴급 상황에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한 11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0번호는 모든 민원상담의 대표 번호입니다. 한마디로 여러 가지 민원과 관련된 질문들을 하고 상담할 수 있는 번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이곳으로 연결을 하여 다른 용건에 대해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떠한 번호로 연결을 할지 모르는 경우에 이 번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상담사 인원수를 더 늘려 민원상담체계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110은 긴급하지 않은 일반적인 상담을 주로 다루고, 조금 더 전문적인 견해를 듣고 싶다면 전문 담당 기관의 전문상담사에게 연결을 해주기 때문에 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112와 119 뿐만 아니라 110까지 활용하여 모든 긴급한 상황에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긴급한 재난상황과 범죄관련신고, 화재신고, 각종 민원이나 일반 행정적인 문의 등 일상 속에서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들을 이 번호를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조금은 사소하지만 중요한 사항으로 받아들여지는 층간소음문제와 반려동물 관련 여러 가지 신고들 또한 문의를 할 수 있습니다. 사소하지만 큰 가정폭력으로 이어지게 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이러한 민원 관련 또한 적극적으로 문의를 해서 슬기롭게 해결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단축번호 시행으로 골든타임 시간에 여유가 생겨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통합 긴급번호 시스템으로 해당 기관으로 전달되는 시간의 59초가 줄어들었으며, 출동 기관에서는 212초나 단축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긴급 통합 번호가 만들어지게된 계기는 바로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신고 과정에서 긴급한 신고체계의 문제점이 제기되었기 때문에, 지난날을 반성하며, 앞으로의 사건 사고에 대해 조금이라도 방지를 하고자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110과 112, 119를 기억하고 빠른 대처를 하여 더 큰 사고를 막는데 슬기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