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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산불에 김연경 묘목을 보내자 감사편지 받다

터키 남부에서는 열흘 넘는 큰 규모의 산불이 이어지면서 많은 산림의 손실과 국민들의 정신적인 고통이 커져갔습니다. 터키리그에서 뛰었던 김연경 선수의 이름으로 김연경 묘목을 보내자 한 환경단체가 감사의 인사를 보냈습니다. 

 

김연경 선수의 팬들이 터키 역사의 기록적인 산불로 고통받는 터키에 보낸 묘목 선물에 현지 환경단체가 한글 감사 인사를 보냈습니다. 

 

CEKUD 홈페이지-김연경 묘목 감사편지





위 감사의 편지를 보내온 곳은 터키의 비영리단체 환경단체연대협회인 CEKUD라는 곳입니다. 김연경 묘목 선물에 대해 한글로 감사의 뜻을 올려 우리나라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CEKUD는 "한국의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 생명의 원천인 삼림이 터키와 세계 여러 곳에서 일주일 동안 불타고 있습니다. 당신은 우리와 함께 서서 수천 그루의 묘목을 아낌없이 기부함으로써 지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맡겨주신 묘목을 오랜 우정처럼 지켜주고 가꾸고자 합니다"라고 남겼습니다.


김연경 묘목 기부가 시작된 것은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한국과 터키의 8강전이 끝난 뒤부터 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월등한 세계랭킹 4위의 터키를 꺾은 것은 대단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욱더 조명을 받은 것은 터키 선수들의 눈물이었습니다.

 

터키의 산불은 10일이상 지속 되어 큰 피해를 주었다.



터키 선수들은 주저앉아 눈물을 쏟았습니다. 왜냐하면 올림픽 메달을 꼭 따서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용기를 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김연경 선수의 팬들은 이에 감동을 하고, 김연경과 인연이 있는 나라인 터키에 묘목을 선물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터키는 우리나라와 인연이 많은 나라입니다. 625 때 참전을 하여 우리를 구해준 형제의 나라입니다. 또한 한일월드컵에서 만났으며, 세계적인 선수인 김연경 선수가 뛰었던 리그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자랑인 김민재 선수가 터키리그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터키와의 관계는 우호적으로 남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