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하얀트리 간장게장 논란 국민청원에 오른 이유

이번에는 어느 유튜버의 잘못된 판단으로 폐업 위기에 몰린 한 식당 주인의 국민청원 논란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은 '하얀트리' 입니다. 하얀트리는 구독자 약 70만명을 보유한 음식 탐방 채널입니다.

 

 

 

 

 

 

채널의 소개에는 '세상 모든 식당을 저와 같이 탐험하며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즐겨봐요!'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구독자 70만명인 '하얀트리' 채널

 

지난 12월 7일 하얀트리는 '음식을 재사용하는 간장게장 무한리필 식당 촬영 거부하겠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 이유는 간장게장 위에서 다른 사람이 먹던 것으로 추정되는 밥알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얀트리에서는 이를 직원에게 알렸지만, 음식만 새로 바꿔줄 뿐 아무 해명이 없는 것으로 보아 간장게장을 재사용하는 것 같다고 의혹을 재기하였습니다.

 

하얀트리 영상에 대한 국민청원

 

그 후 일주일 뒤인 15일에는 해당 가게의 주인으로 밝혀진 사람의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제목은 '유튜버의 허위사실 방송으로 자영업자가 피해를 보지 않게 법과 제도를 만들어주세요'였습니다.

청원인은 처음 겪어 보는 황단한 일을 겪었다고 설명을 하였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맛집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한 유튜버의 잘못된 판단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하였습니다. 

 

 

 

 

 

하얀트리측에서 어느 날 방문을 하였고, 며칠 후 음식을 재사용하는 무한리필 식당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고, 조회수가 100만이 넘었습니다. 구독자가 70만 명이나 되기 때문에 파급력은 대단했습니다. 식당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곳으로 낙인이 찍혀 영업이 어려울 정도가 되었고, 현재는 휴업한 상태라고 합니다. 

 

 

매장으로 너무나도 많은 항의 전화와 협박, 조롱 등이 있었고 온라인상에서도 나쁜 음식점으로 인식이 이미 되어 도저히 정신적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영업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질적으로는 리필 과정에서 손님이 드시고 계시던 간장게장 소스와 꽃게를 같이 부어드리기 때문에 기존 소스를 부어드릴 때 가끔씩 본인이 먹던 밥알과 야채 등이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서빙을 하던 직원의 설명이 부족하였고, 하얀트리는 오해를 하여 음식을 재사용하는 것으로 오인하고 방송을 하였습니다. 

 

 

 

식당 주인은 cctv를 보여주면서 해얀트리측에게 오해를 풀었지고, 하얀트리는 죄송함에 사과 영상을 올렸지만 이미 파급력을 너무 커져버린 상태가 되었습니다. 

 

 

 

 

 

청원인인 식당 주인은 자영업자가 받는 피해는 신경을 안 쓰고 본인의 유튜브 조회수를 위해 식당 측의 해명 댓글들과 옹호 글들을 차단한 것이라면 너무나 화가 나는 일이라며 청원글을 올렸습니다. 

구독자가 많기 때문에 이 이슈는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많은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본인의 오해로 인해 한 가게와 가정을 망가트렸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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