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8천만 원이 넘어가면서 비트코인 1억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많은 신규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김프 뜻 관련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김프 뜻 무엇인가
김프는 김치프리미엄의 약자입니다. 보통 '상품의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좋게 이야기하면 어떠한 시장에서 상품의 가치가 더 높아진 경우이며 나쁘게 표현하면 상품의 거품이 많이 낀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이렇듯 김프 뜻은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현상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김치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표현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조금더 김프에 대한 이해가 쉽습니다.
같은 시각 21년 4월 14일 11시 기준으로 업비트(국내)와 바이낸스(해외)의 가격차이가 천만 원이 넘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의 비트코인 가격이 81,212,000원인 반면 해외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70,658,210원(63,161달러)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프가 10,553,790원이 끼었다 라고 표현합니다.
김프가 발생하는 이유
김프 뜻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지만, 김프는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3년 전인 2018년 1월 비트코인 광풍 때에는 지금보다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당시 비트코인의 김치 프리미엄은 50%~60%나(현재 21년 4월 기준은 김프는 10%~20%) 되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가 비트코인 시장이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시장이었기 때문에 김프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습니다.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싶은데, 각종 규제 등으로 구할 길이 없다보니 프리미엄이 더 붙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김치 프리미엄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원화 거래로 되는 국내 거래소의 구조가 각종 규제등으로 다소 폐쇄적이기 때문입니다. 김프 현상의 원인을 정리하자면, 비트코인에 대한 국내 수요는 지나치게 많으나 공급이 제한돼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상황과 김프
김프 현상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원화로 비트코인을 사는 게 10%가량 비싸더라도 업비트나 빗썸과 같은 한국 거래소에서 구매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그냥 해외 거래소에서 사면되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구매가 불가합니다. 해외로의 직구매가 막혔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구매를 위해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바이비트 같은 곳에서 구매를 하려고 하지만 거의 모든 통로가 막혀 있습니다. 비자카드와 같은 카드로 구입 가능한 간편 구매 또한 막혀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 정부와 해외거래소들의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해 이러한 김프 현상은 더욱 오래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김프 전망
김프가 안정화되기까지는 투명한 거래와 규제가 체계적으로 잡혀야 할 것입니다. 정부가 재정거래를 막을수록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특정계층의 암암리 재정거래만 활발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치 프리미엄의 원인이 국내의 공급 부족이기 때문이며, 조금 더 깊이 알아보자면 암호 자산은 채굴을 통해 생성되지만 국내에는 마땅한 대형 채굴 처가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기 까지는 비트코인에 대한 국가적인 인식 및 규제가 필요하며 당분간은 이러한 수요 불균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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